특례보금자리론이 이번에 새로 나왔습니다.
특례보금자리론이란 기존 보금자리론과 일반형 안심전환대출, 적격대출을 통합한 상품입니다.
이 상품은 오늘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.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일찍 끝날수도 있습니다.
필요하신 분들은 얼른 신청해서 혜택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.
특례보금자리론 신청조건 알아보겠습니다.
주택가격 - 9억원 이하의 주택이며 9억 원의 기준은 KB시세 > 한국부동산원 시세 > 주택공시가격 > 감정평가액 순서!!
소득 - 소득제한 없습니다. 하지만 우대금리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본인, 배우자의 소득자료 증빙 해야 합니다.
자금용도 - 주택구입, 기존대출 상환, 임차보증금 반환의 용도일 때 가능합니다.
다주택유무 - 무주택 및 1 주택자까지 가능합니다. 1 주택자는 대체취득을 위한 일시적 2 주택자가 될 경우
기존주택 2년 이내 처분조건일 때 가능 합니다.
최대 대출가능 금액은 5억 이내로 가능하고 LTV 최대 70%,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80% 내에서 가능합니다.
DTI 최대 60% 안에서 대출가능하고 DSR 미적용입니다. DSR 미적용인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이죠.
만기는 최대 50년 만기까지 가능하나 50년 만기는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에게만 적용됩니다.
대출 기본금리 우대형 (4.65%~4.95%)와 일반형 (4.75%~5.05%) 두 가지입니다.
우대형은 주택가격이 6억 이하이면서 부부합산소득이 1억 원 이하일 때 가능한 금리입니다.
우대금리 적용 시 (3.75%~4.05%)까지 금리가 줄어듭니다.
중도상환수수료 또한 면제됩니다. 이후에 금리가 내리더라도 내린 금리로 갈아탈 수 있으므로 리스크가 없습니다.
그리고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때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됩니다.
이렇게 좋은 특례보금자리론 상품을 출시하게 된 이유가 뭘까요?
아시다시피 요즘 금리상승 및 인플레이션,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가격 하락과 함께 거래절벽의 상황입니다.
이때 서민들의 실수요층에게 이자상승 불안 없이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상품입니다.
높은 혜택을 지원해 주는 상품인 만큼 부동산시장이 또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1년간 운영하면서
지켜보는 것입니다. 이후 금리, 자금상황, 가계부채, 실수요층 주거안정 상황 등을 보면서 연장여부 등을
고려해 볼 예정입니다.
주택 하나를 구입하면서 디딤돌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을 같이 이용 가능합니다. 디딤돌대출이 대출금리가
더 낮기 때문에 우선 디딤돌대출을 최대한도까지 받으시고 모자란 부분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해
대출가능한 금액까지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.
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으시면 추가로 주택구입하는 것이 금지됩니다. 추가로 취득한 경우
6개월 이내 추가 구입한 주택을 처분하거나 특례보금자리론대출을 상환해야 합니다.
주택구입을 조만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게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.
간단하세 계산해 보면 최대 5억 원을 40년 만기 적용하여 대출하였을 때 월 상환액이 225만 원입니다.
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6% 잡고 계산한 금액보다 약 100만 원 가까이 차이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부동산 시세가 하락하고 있는 상태라서 좀 망설여지실 텐데
누구도 최저점을 알고 잡을 수는 없습니다. 이건 주식과 같은 개념이죠.
최저점을 알 수 있다면 어느 누가 비싸게 주택을 구입하려 할까요?
하지만 무주택이라면 지금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시행하는 올해가 솔직히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원자재상승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공사비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.
그렇다면 신축 아파트값은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.
집값이 떨어지고 있으면 더 떨어질 거 같아서 집을 못 사고, 집값이 오르면 너무 비싸서 못 사게 됩니다.
무주택이시라면 지금 기회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현금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
부동산은 내 현금가치를 지킬 수 있는 첫 번째 수단이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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